홍초식당, 어버이날 맞아 지역어르신 초청 효 잔치 열어
홍성전통시장 내 야채전 인근에 위치한 홍초식당 김혜란 대표는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 잔치를 개최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효 잔치를 연 김 대표의 선행은 30여년을 이어왔다.
지역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식사를 해결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돼지머리국밥 등 식사류를 3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홍초식당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점심시간에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이다.
김 대표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결코 음식을 소홀히 만들지 않는다. 최상의 재료로 정성과 마음을 가득 담아 음식을 만들고 있다.
어릴 적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부모님의 선행을 본 받으며 자란 김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은 물론 소년 소녀가장들을 꾸준히 도우며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효 잔치에는 지역 어르신 및 독거노인 100여 명이 정성 가득 담긴 점심식사를 하고 위안잔치를 통해 하루를 흥겹게 보냈다.
독거노인 한 분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마다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경로 위안잔치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 대표는 “내년에는 좀 더 준비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 하시고 특히 홀로 계시는 독거 어르신들을 모셔 좋은 하루를 보내겠다”며 따뜻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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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홍성 장날이라는데
전단지 돌리고 점심 저기서 먹을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