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선양 사업 추진 '박차'
만해 한용운 선양 사업 추진 '박차'
  • 홍주포커스
  • 승인 2017.05.10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해문학체험 프로그램, 주차장 ·오토캠핑장 확충 등 역사관광벨트 본격 구상

홍성군이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며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성군(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은 결성면에 위치한 만해 문학체험관에서 문학 체험 프로그램인 작가와 동행, “만해 한용운”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하고 있다.

만해 문학체험 프로그램은 충남대 김정숙 교수의 해설로 진행되며 앞으로 6회에 걸쳐 실시, 만해선생의 사상, 문학, 시 정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조명해갈 계획이다.

지난 달 8일에는 ‘만해 한용운을 만나야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한용운선생의 탄생에서 어린 시절, 독립운동, 문학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승려, 사상가, 시인, 독립운동가로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신 만해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만해 문학체험관 041-642-6716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군은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을 위해 지난 해 3월 충남도 홍성군, 인제군, 고성군, 속초시, 서울 성북구, 서대문구 6개 지자체로 구성된 ‘만해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만해 선사의 대표 시 ‘님의 침묵’과 인연설 음반을 제작 배부하였고 관내 초중학교 청소년들이 만해 발자취를 따라가는 1박 2일 순례길도 본격 운영 중이다.

생가지 주변으로는 주차장과 오토캠핑장을 확충할 계획이며, 만해생가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관광벨트도 본격 구상하고 있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인 문화 in 결성으로 만해문예학교, 한용운 문학캠프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