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천규)이 3월부터 12월까지 홍성군내 장애인과 장애인의 활동을 보조하는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충청남도로부터 ‘2017년 정보소외계층 집합정보화교육’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330만2000원을 지원받아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군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적, 지역적 또는 신체적 여건으로 인하여 정보통신서비스 접근과 이용의 기회 차이가 생기는 것에 대한 해소를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복지관 이용자 박아무개씨(32세)는 “컴퓨터 활용에 대한 교육과 정보접근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의 기회가 무료로 주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교육기회를 통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으로까지 연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 가족인 김아무개씨(53세)는 “장애라는 특수성을 이해하고, 그 특수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줘 매우 감사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보공유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 교육을 통해서 장애인들의 보다 윤택한 정보활용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홍성군내 많은 장애인에게 보다 활용적인 정보화교육을 제공과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기회의 확대, 지역사회에서의 장애인들의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화 무료교육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634-0267)으로 문의하면 컴퓨터 활용,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스마트폰이용하기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