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훈재 홍성경찰서장>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치안정책 펴겠다.
<맹훈재 홍성경찰서장>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치안정책 펴겠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7.28 10: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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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순찰대 추진 등 주민 중심 치안활동 전개”
맹훈재 홍성경찰서장

지난 달 26일자로 취임한 맹훈재 홍성경찰서장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안전한 홍성 치안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맹 서장은 충남 예산 출생으로 홍성초 73회, 홍성중학교 35회를 거쳐 공주사대부고와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대 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청 생활안전국, 정보국에서 근무하다 제주청 기획예산계장, 駐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영사,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하였고 총경으로 승진해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과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해 왔다.

맹 서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홍성에서 졸업한 만큼 또 하나의 고향인 홍성치안을 안전하게 이끌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 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홍성경찰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 한달이 지난 맹 서장은 철저하게 주민중심의 치안활동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 가까이 다가가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적인 치안활동을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맹훈재 서장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여성 공중화장실 등 범죄취약요소를 점검하고, 도로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집중 ‘도보순찰’을 진행했다.

우선 지역 맞춤형 참여 치안 활동 일환으로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순찰대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란 주민과 경찰과 소통의 손을 잡고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안전한 우리 마을 조성이라는 상징적 의미이다.

그동안 획일적으로 추진해 온 치안전략에서 과감히 탈피, 주민편의성․필요성․실효성․공감이라는 타이틀 아래 각 지역별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순찰대 활동을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경찰서의 7개의 지구대와 파출소가 지역특성 및 치안수요에 맞게 순찰대명을 만들어 지구대와 파출소별로 매월 마지막 주에 실시한다.

순찰대명은 오관지구대의 ‘힐링 순찰대’, 광천지구대의 ‘단아래 순찰대’, 서부결성파출소의 ‘엔젤 순찰대’, 갈산파출소의 ‘신토불이 순찰대’, 홍동장곡 파출소의 ‘유기농 순찰대’, 금마파출소의 ‘어울림 농촌 지킴이 순찰대’, 홍북파출소의 ‘내포 치안올레길’ 이다.

맹 서장은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활동 및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28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소통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온라인 카페 ‘홍성맘’, ‘내포천사’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내포신도시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률 증가, 청소년 탈선 문제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예방에 전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맹 서장은 관계공무원들에게 주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지시하는 모습 등을 보였다.

권위적인 모습을 탈피하고 이웃집 아저씨 같은 구수한 입담으로 주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는 맹 서장의 모습에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열의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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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킴이 2017-07-29 08:15:44
서장님 멋지시네요!
홍성 치안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소통 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초심 잊지마시고 꼭 범죄없는 안전한 홍성으로 만들어 주세요!부탁 드립니다!

Chbgon 2017-07-29 08:10:56
안전한 홍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