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않겠다는 약속 기억하겠습니다"

15일, 복개주차장에 분향소 마련 세월호 7주기 홍성촛불문화제 개최

2021-04-14     이은주 기자

2014년 4월 16일, 마냥 해맑았던 아이들이 하늘의 별이 된지 7년의 시간이 흘렀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15일, 오후 7시 30분 홍성읍 복개주차장 내 세월호 광장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세월호 홍성촛불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매주 촛불을 밝히며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기억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촛불문화제에서는 분향소를 마련해 분향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성문화연대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독주 ▲세월호 소식 및 유가족 발언 ▲시낭송 ▲거리 춤꾼의 춤공연 ▲프리버드 노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분향소에 손소독제와 위생장갑 등을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로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