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수후보 경선 최선경 승리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 소통창구 역할, 지역발전 이룰 것"

2018-05-08     이은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로 최선경 의원이 최종확정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오배근·최선경 홍성군수 예비후보자에 대한 경선을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일반유권자 50% 여론조사를 실시해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홍성군 권리당원은 1812명이며, 일반유권자는 무작위로 추출한 일반주민 1만5000명의 무선전화를 통해 후보자의 선호도를 물었다.

경선결과 최 후보가 59%를 득표해 52% 얻은 오배근 후보를 7% 앞서 최종공천이 확정됐다.

최선경 후보는 “믿고 지지해준 당원여러분과 유권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함께 경선에 참여해준 오배근 후보님께도 감사드리며 원팀으로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며 “민주당 불모지 홍성에서 민주당을 일구고 한 길을 걸어온 민주당의 유일한 적자로서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의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군수선거에 승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8년 간 홍성군은 변화 없는 안정이 지속되어 왔다. 이것은 정체이며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라며 “군수가 부패하면 관료도 부패하고, 군수가 불공정하면 차별과 반칙, 특권이 활개 친다. 학연, 지연, 혈연 그 어느 것도 없는 저는 다른 누구보다 청렴하고 공정하게 군정을 이끌 수 있다”고 자부했다.

출마선언 당시 최 의원이 제시한 주요공약은 ▲행정대개혁이 지역발전 최고의 원동력 ▲내재적 발전 동력의 집중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외재적 개발 요인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홍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홍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홍성 ▲생명농업, 친환경축산으로 잘사는 홍성이다.

이로써 최 후보는 여성 초선의원으로 전,현직 군수인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와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