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협소한 농기센터, 농민위한 편의시설 확충 ‘시급’
공간 협소한 농기센터, 농민위한 편의시설 확충 ‘시급’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7.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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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배 의원 "주차장 확충, 작물시험장 마련 등 농업발전 선도적 역할해야"

협소한 공간과 주차장 부족 등으로 농업기술센터를 이용하는 농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추가로 부지를 매입해 농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민들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과 강소농 역량강화교육, 품목별 농업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이 실시되는 날이면 주차장 부족으로 농기센터 앞 도로까지 주차하는 등 교통혼잡과 사고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이는 농기센터 내 주차면이 100면밖에 조성이 안되어 있기에 200여명을 수용하는 대강당에서 교육 또는 행사가 실시되는 날이면 더욱 더 혼잡을 이루게 된다.

더욱이 농기센터 정문 옆에 위치해 있는 건물로 인해 시야가 가려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다.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은 제261회 임시회 농업기술센터 군정업무보고에서 “교육이 실시되는 날에는 농기센터 정문 앞과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혼잡을 이룬다.”며 “이로 인해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으며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진농업을 위해 새 기술을 보급하는 장소가 협소해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는다면 지역농업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농기센터가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위해서는 적재적소에 예산을 사용해야 한다.”며 “농기센터 입구 부지매입 등으로 주차장 확보 및 작물을 시험재배할 수 있는 시설 등 농업인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개선토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김동원 기획운영과장은 “농업인들을 위한 공간인 농기센터가 협소해 불편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공감한다.”며 “현재 부지매입을 위해 계획중으로 도시재생과와 협의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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