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벗고 민복 입은 군의원들, 역사인물축제 일꾼 자처
권위 벗고 민복 입은 군의원들, 역사인물축제 일꾼 자처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9.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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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곳곳 돌며 홍보 및 자원봉사 활동 펼쳐

홍성군의회 의원들이 옛 백성들의 복장인 민복을 입고 홍성역사인물축제 알리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덕배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23일 민복을 입고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성공과 군민들의 민의를 직접 수렴하고자 축제장 곳곳을 돌며 홍보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권위를 벗고 민복을 입은 의원들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미아방지 핀버튼을 달아주고 각 체험부스를 방문해 아이들의 체험활동을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군민들과 어울려 풍물놀이를 하며 흥을 돋우고 읍면 홍보관에서 관광홍보와 특산품을 판매하는 등 축제를 알리는 숨은 일꾼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지켜본 축제 방문객들은 “그동안 매년 축제장에서 지역구 읍민들을 찾아다니며 인사하기 바빴던 군의원들이 올해는 민복을 입고 방문객들과 함께 하는 것을 보니 대민봉사의 진정한 모습을 보는 듯하다”고 반겼다.

김덕배 의장은 “그동안 홍성역사인물축제 시 단순히 격려 방문만 했던 소극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민복을 입고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민의를 수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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