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역사 홍주(홍성)의 운명을 바꾸겠다.
천년 역사 홍주(홍성)의 운명을 바꾸겠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9.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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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오석범 전 군의원, 군수 출마 공식선언

“지난 10년간 의정활동 경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화와 소통, 배려의 군정, 양심과 상식이 통하는 군정, 도청신도시와 홍성읍이 상생 발전하는 희망을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오석범 전 군의원의 내년 지방선거 홍성군수 출마에 대한 각오다.

오 전 의원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오 전 의원은 “홍성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는 소명과 더불어 잘사는 홍성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홍성·예산 행정구역통합특별위원장, 홍주미트 25억 보조금 회수, 홍주지명되찾기, 상펄어장 권한쟁의 소송으로 어장 60만평 되찾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군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력해 왔다”며 “군민의 믿음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개발을 통해 군민과 함께 가는 모습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들만의 군정’이 아닌 군민 열망 반영해 잘사는 홍성 토대 만들겠다“

오 전 의원은 “홍성이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출신의 도전적인 CEO 정신으로 군정을 혁신적이고 개혁적으로 변화시켜 전국제일의 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군민이 요구하는 미래 홍주 10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중소·벤처 기업 단지를 조성해 우량기업유치와 청년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학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원도심 공동화 방지대안으로 역사도시재생사업 추진, 홍주성 안에 한옥청사를 짓고, 상권지역 및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홍성천을 친환경 생태수변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축산, 임업, 수산업, 역사, 문화전통을 접목시킨 친환경 유기농 축제를 개최하고 산림자원개발,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 문화, 예술촌 스포츠타운 단지조성, 홍성만의 특화정책개발, 가축분뇨자원화센터 건립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지역 최대현안인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와 축산악취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도청신도시와 홍성, 예산 통합추진, 변화하는 지역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도농, 복합도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현 군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오 전 의원은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혈세를 투입한 각종 행사가 지역산업발전의 장기적 토대를 만들기보다는 소모적이며 일회적인 이벤트 행사에 머무르고 있다”며 “지금의 홍성군정은 한다미로 안주하는 외화내빈의 전형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대의적 사업을 우선에 두고 창조적 발전의 원칙 속에서 군민 의견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정리할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계승 발전시킬 사업은 창조적으로 계슴해 효율과 생산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오 전 의원은 “권력의 기득권에 안주한 ‘그들만의 군정’이 아닌 군민의 열망이 반영되고 낭비와 비효율을 과감히 제거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혁신적인 군정을 통해 잘사는 홍성의 토대를 만들겠다”며 “저 오석범이 군민 여러분의 열정을 받들어 홍성발전의 승부사로 앞장설 수 있도록 함께 해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오 전 의원은 4대, 5대, 6대 군의원을 역임하고 그동안 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본부를 발족 본부장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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