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의 불꽃 같은 삶의 이야기 펼쳐진다
만해 한용운의 불꽃 같은 삶의 이야기 펼쳐진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9.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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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홍성군청 여하정에서...한국음악협회 충남도지회 창작뮤지컬 ‘만해의 불꽃’ 공연 개최

오는 27일, 오후 7시 홍성군청 여하정에서는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우는 만해 한용운의 불꽃같은 이야기 창작 뮤지컬 ‘만해의 불꽃’ 공연이 개최된다.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지회장 한상복)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홍성군이 후원하는 창작 뮤지컬 ‘만해의 불꽃’ 은 3.1운동 이후 변절해가는 동료와 목숨의 위협 속에서도 나라를 구하는데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굳은 의지로 앞장서는 만해 한용운의 삶을 재조명해,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창작 뮤지컬 무대에는 성악가이자 평택대학교 뮤지컬학과 김형기 교수가 만해 한용운 역을 맡고 딤프 뮤지컬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이지은 뮤지컬 배우가 가상의 인물 배자현 역을 맡아 열연을 통해 만해 한용운의 독립을 향한 의지를 숨 막히는 이야기로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복 지회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 3. 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독립을 위해 싸우다 아낌없이 목숨 바친 충절의 고장 ‘홍성’에서 창작뮤지컬 ‘만해의 불꽃’을 제작하여 무대에 올리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독립선언문의 공약삼장을 주도한 우리고장의 독립운동가 이시며 시인이며 승려이신 ‘만해 한용운’ 뮤지컬을 통해 일제의 정치적 만행에서 넉넉히 이기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는 다음달 25일과 26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창작뮤지컬 ‘만해의 불꽃’ 2회와 3회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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