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향한 만해 한용운 불꽃같은 삶, 뮤지컬로 재탄생하다.
독립을 향한 만해 한용운 불꽃같은 삶, 뮤지컬로 재탄생하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0.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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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현장감과 웅장한 음악 몰입도 높여 관객 '호평'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3. 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만해 한용운의 불꽃같은 삶이 생생한 현장감과 멋진 음악을 더해 창작뮤지컬 공연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27일, 2019홍성역사인물축제 개막공연으로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지회장 한상복)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홍성군이 후원한 창작뮤지컬 ‘만해의 불꽃’이 무대에 올랐다.

독립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일제와 싸웠던 만해 한용운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탄탄한 줄거리와 배우들의 명연기는 관객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웅장하면서도 친숙한 음악은 몰입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는 호평이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주민은 “창작뮤지컬을 통해 자긍심과 우리고장의 위인 만해 한용운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만해 한용운의 업적을 재조명해 할 수 있는 기회가 올해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자라나는 후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창작뮤지컬 ‘만해의 불꽃’은 오는 10월 25일과 26일, 2회에 걸쳐 홍주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한상복 지회장은 “이번 공연은 실외공연이다보니 조명, 음향, 영상 등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실내공연시에는 관객들이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좀 더 배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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