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는 21일,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군정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김석환 군수의 입장과 대책을 묻는 군정질의를 펼친다.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임시회는 회기 첫날인 21일, 개회식과 함께 의사일정 및 회기결정의 건 등을 협의하고 의회운영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총 10건(의원발의 1건, 군수제출 9건)의 각종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의한다.
22일에는 김석환 군수를 출석시켜 민선 7기 군정전반에 대한 질문공세를 펼치고 답변을 청취한 후 23일부터 25일까지 9개소의 주요사업장 방문을 마친 후 28일,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한 각종 조례안을 의결,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원들이 준비한 군정질의는 모두 30건으로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농민수당 조례제정과 관련 홍성군의 입장과 도입 계획(이병국 의원) ▲용봉산 지구단위 계획관련, 구름다리 설치와 연관해 관광객 급증에 대한 시설대책과 지구단위 계획 지정을 통한 관광계획단지 의지여부(노승천 의원) ▲옥암리 택지개발 지역 활성화 방안(노승천 의원) ▲내포신도시 중급병원 유치 등 정주여건개선(문병오 의원) ▲민간단체 보조사업 정산관리 소홀에 따른 대책(문병오 의원) ▲관광원년의 해에 달라진 점과 앞으로의 계획(이선균 의원) ▲홍성군만의 위기대처 특별 매뉴얼 마련 계획(이선균 의원) ▲군 예산의 허와 실(이선균 의원) ▲일본인 명의 재산관리 현황(윤용관 의원)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개선 계획(윤용관 의원) ▲민선 7기 홍성군 발전전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김덕배 의원) ▲김좌진 장군 성역화 사업 추진계획(김덕배 의원) ▲미세먼지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장재석 의원) ▲남당 한원진 선생 연구개발 및 선양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장재석 의원)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따른 문화예술단체 자생력 확보방안(이병희 의원) ▲군정 홍보 전문성 제고방안(이병희 의원) ▲해양수산전담조직 설치계획(김은미 의원) ▲축사물 유통개선 대책(김은미 의원) ▲홍주천년기념사업 이후 관리방안 및 향후계획(김기철 의원) ▲저출산, 인구정책을 위한 홍성군만의 특색있는 사업계획(김기철 의원) 등이다.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군정질의는 의원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반면, 김 군수는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집중 추궁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하는 자리이기에 적잖은 부담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