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스님, 교도소서 사랑 나눔 짜장 잔치
짜장스님, 교도소서 사랑 나눔 짜장 잔치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3.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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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짜장스님이라 불리우는 남원 선원사 운천스님이 지난 23일, 홍성교도소를 찾아 수용자들을 위한 사랑나눔 짜장 잔치를 열었다.

운천스님은 교도소 담안의 수용자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아침 일찍 중식전문 요리사와 함께 면발을 뽑고 짜장을 볶아 교도소 전수용자가 금방 요리한 짜장면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수용자 홍아무개씨는 “사랑을 실천하는 스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힘을 내서 사회에 나가면 스님처럼 나눔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민육기 홍성교도소장은 “수용자들에게 봉사의 삶을 실천으로 보여주신 운천스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이 사회의 따스한 온정을 느끼고 새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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