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천지 집단감염 확산방지...종교행사 취소 및 축소 권고
홍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김석환 군수) 주재로 24일, 감염병 확산 통제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외지인 차단을 위해 홍주성 등 천주교 홍주(홍성)성지 순례가 금지된다.
이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이후 경북지역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이다.
김석환 군수는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의 확산방지를 위해 다른 종교의 행사 취소 및 축소할 것을 종교계에 권고했고, 외지인과의 차단을 위해 홍주성 등 천주교 홍성성지 순례금지를 지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은 만큼 지역감염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회관, 장애인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임시휴관 조치를 지시했으며, 장례식장 및 전통시장 등에 대한 1일 1회 소독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군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군민들에게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정부대책 기조에 발맞춰 순차적 대응체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관내 초중고교 등 개학연기에 따른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청운대 유학생 유입에 따른 대응책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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