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어린이 물놀이시설 조성...8월 준공 목표
내포신도시, 어린이 물놀이시설 조성...8월 준공 목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06.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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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6㎡규모, 물놀이 체험공간, 휴식공간 조성
어린이들 즐길권리 보장 위해 김기철 의원 제안
물놀이시설 예시안 ⓒ홍성군
물놀이시설 예시안 ⓒ홍성군

내포신도시 내에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10일 홍성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조성하기로 결정, 신리천공원 내 9억 9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945.6㎡규모의 물놀이 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의 물놀이 체험공간과 그늘막, 목재스탠드, 데크쉼터 등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가족단위 주민들과 아이들 함께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린이물놀이시설이 조성되기까지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의 역할이 크다.

김 의원은 어린이들이 많은 내포신도시에 아이들이 즐길거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제안했다.

이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주민참여형 시설을 조성하고자 지난 2월부터 주민참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설계에 반영했으며 앞으로 물놀이시설 운영 시에도 위원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기철 의원은 “아이들이 가장 많은 내포신도시에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부족해 여름철, 아이들이 타지역의 물놀이시설을 이용해야 했다.”며 “어린이들의 즐길권리 보장을 위해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이 아닌 연중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 안전하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수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파트단지 및 학교 인근에 위치한 근린공원에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방문 가능하여 언제든지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며,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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