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쓰레기 재활용해 마을발전 이끈다.
버려진 쓰레기 재활용해 마을발전 이끈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11.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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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숨은자원모으기 행사, 수거실적 역대 '최대'

올해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개최한 결과 총 1221톤으로 역대 최대의 수거가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홍성군에서는 ‘2017년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16일 홍주종합경기장 보조트랙 옆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홍성군과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읍면별 집중수거기간을 갖고 16일 본행사장에 수집한 품목을 모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11개 읍․면에서 각 마을 새마을회 지도자와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하반기 721톤이 수거되고 2017년 총 1221톤으로 역대 최대의 수거가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읍면별로는 갈산면이 상하반기 누적 281톤으로 1위, 금마면이 122톤, 은하면이 121톤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재활용품별로는 폐비닐이 822톤으로 가장 많이 수거됐으며, 고철류 158톤, 유리병류 85톤, 고지류가 76톤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농폐기물인 폐비닐과 농약빈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각해 수집량에 따라 수거보상금이 지급되어 마을 운영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읍면에 대해서는 연말에 시상식을 갖고 포상금이 지급된다.

군과 환경공단은 올해부터 영농폐기물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수거보상금을 증액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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