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복지관 목공교실의 '뜻 깊은 종강식'
홍성군장애인복지관 목공교실의 '뜻 깊은 종강식'
  • 홍주포커스
  • 승인 2021.12.29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품전시회와 목공제품 바자회 수익금 복지관에 기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천규)에서는 지난 24일, 목공교실 종강식을 진행하고 작품전시회와 목공제품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만의 느낌! D.I.Y 목공’은 2021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나무를 가지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용자들은 그동안 휴지 걸이, 화장품 보관함, 커피박스, 보석함, 시계 등을 원목으로 만들어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부는 그동안 만든 작품을 전시회와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였으며,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55만원을 홍성군 관내 재가 장애인의 난방비로 사용해 달라며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였다.

이용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부하는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사상 처음이었으며 이용자들이 받은 고마움을 베풀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옥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목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우리가 만든 것을 팔아 즐거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게 되어 뜻 깊다”고 말했다.

복천규 관장은 “훌륭한 목공작품을 만들고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기부한 이용자에게 감사하다.”며 “재가 장애인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뜻 깊은 종강식을 진행한 나만의 느낌! DIY 목공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내년부터는 복지관 자체 사업으로 편성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