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진학률·취업률 강한 충남교육 실현할 것“
“학력·진학률·취업률 강한 충남교육 실현할 것“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2.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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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식 전 충남삼성고 교장, 충남교육감 출마 공식선언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하식 전 충남삼성고등학교 초대교장이 지난 4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충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1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 교육 이제 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 충남 교육이 더 후퇴하는 것을 볼 수 없다는 도민의 마음이 강하게 전해져 충남 교육을 새롭게 변화시켜 충남 정신 문화의 부활이라는 역사적 사명과 창조 질서를 회복하기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학생 인권 조례 제정과 이에 대한 반강제적 적용으로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가 거의 불가능해져 교원은 위축되고 학습윤리는 실종되고 있다.”며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은 창조적 질서오 자연의 순리마저 파괴하는 반 윤리적 행위를 조장하여 인륜마저 져 버리는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2021년 수능 성적 전국 수능성적 비교에서 수학 나의 경우는 17개 시도 중 최하위적인 17위였다. 인성도 무너지고 학력도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무자격 교장 공모에서 충남의 경우 지난 10년간 전원이 전교조 소속 평교사가 교장으로 임용되어 도서 벽지에까지 가서 성실하게 스승으로 헌신 봉사해온 경력 교사에게 박탈감을 갖게 하고 있다.”고 지난 8년간의 충남교육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교육으로 보지 않고 교육을 정치적인 논리로 표가 되는 일에만 신경을 쓰고 자신의 지지세력의 이념을 구현하려는 장으로 삼았기 때문에 이런 심각한 현상을 초래한 것이다.”라며 “충남 교육의 발전, 그리고 변화의 길은 현 교육감 체제의 정책 관행과 간성을 확실히 끊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충남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BTS 교육법이란 AI와 첨단 예듀테크 시스템으로 충남의 모든 학생들의 학력의 현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지도를 해 학교 교육만으로도 높은 수준의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이렇게 해서 학력, 진학률, 취업률이 강한 3강의 충남교육을 실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의 학생을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갖추어 공부를 즐거워하고 자신의 성취에 대해 뿌듯해 하며 세계 어느 곳 에서나 당당하고 세계 시민정신을 갖춘 K 세계인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다.”라며 “충남이 이젠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다. 그 위업을 제가 반드시 해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족사관고등학교 교감, 용인외대부설고등학교 교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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