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참정권 보장위한 투표소 편의시설 마련해야“
“장애인 참정권 보장위한 투표소 편의시설 마련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3.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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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투표소 모니터링사업 진행
장애인화장실 및 경사로 등 편의시설 열악, 불편 호소

홍성읍내 와 내포지역, 당진시내 투표소를 현장모니터링 진행한 장애인 당사자들은 대부분 신축건물 이어서 혼자서도 투표하러 갈 수 있을 만큼 경사로와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이야기했지만, 장애인주차장과 투표장소가 거리가 멀어 안내 및 도움을 받고 싶어도 안내표지(문의처)나 안내인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홍성읍내 와 내포지역, 당진시내 투표소를 현장모니터링 진행한 장애인 당사자들은 대부분 신축건물 이어서 혼자서도 투표하러 갈 수 있을 만큼 경사로와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이야기했지만, 장애인주차장과 투표장소가 거리가 멀어 안내 및 도움을 받고 싶어도 안내표지(문의처)나 안내인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연경)에서는 3월 9일 ~ 17일까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표소 모니터링”사업을 진행했다.

‘투표소 모니터링’ 사업은 장애인들의 권리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투표소 편의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들을 모집하여 홍성군과 당진시 투표소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현장모니터링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장애당사자 A씨는 "중증지체장애로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데, 외곽에 있는 투표소가 건물 2층에 투표소가 있어 엘리베이터도 없이 계단만 있는 곳에는 휠체어접근은 물론 어르신들이 투표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대부분의 초등학교 또는 공공기관 같은 경우는 경사로나 장애인 주차시설이 잘되어 있어 수월하였지만, 시골의 오래된 초등학교 건물 및 마을회관은 장애인화장실 및 경사로 등 편의시설이 열악하여 휠체어를 이용하여 건물에 입장할 수도 없어 되돌아 왔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홍성읍내 와 내포지역, 당진시내 투표소를 현장모니터링 진행한 장애인 당사자들은 대부분 신축건물 이어서 혼자서도 투표하러 갈 수 있을 만큼 경사로와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이야기했지만, 장애인주차장과 투표장소가 거리가 멀어 안내 및 도움을 받고 싶어도 안내표지(문의처)나 안내인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연경 센터장은 “장애인복지법 제26조(선거권 행사를 위한 편의제공)에서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정당한 편의제공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많은 장애인들이 투표소의 열약한 편의시설로 인하여 투표를 포기 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소중한 투표권이 포기되지 않고 당당한 권리로 행사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모의투표교육을 통해 참정권을 이해하고 보장받아 장애인들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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