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실시간 감시 ‘이동측정차량’ 운영
대기오염 실시간 감시 ‘이동측정차량’ 운영
  • 홍주포커스
  • 승인 2022.03.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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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 예당산단 등 22개 지점 대기오염도 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측정항목은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오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등 6개 항목을 비롯해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35종이다.

조사는 현장에서 7일 이상, 24시간 연속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지는 고정식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주거지역과 예당산업단지 등 집단 민원이 발생한 22개 지점으로, 올 한해 33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예당산업단지를 포함해 대기 환경피해 민원지역 26개 지점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해 왔다.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 설명회 및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에 공개해 민원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대기오염 불안감 해소와 피해지역의 대기 환경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도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을 환경피해 사각지역에 집중 투입한다”며 “신속한 민원대응과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촘촘히 감시해 도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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