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지 않고, 두려움 없이 한발 더 나갈 것“
“눈치보지 않고, 두려움 없이 한발 더 나갈 것“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3.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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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란 도의원 재출마 선언...5가지 공약 제시

황영란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의원(제1선거구) 후보로 재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제11대 충남도의회에 입성했다.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한 황 의원은 “저의 의정활동은 어느 지역이나 분야에 한정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눈치보지 않았고 두려움도 없었다.”며 “이제 지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어 “장애인이 되어 앞길이 막막했던 제게 홍성은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이제는 함께 나이 들어가며 그 누구보다 정겨운 터전이 되었다.”며 “지난 4년간 도의원으로서 도와 군의 연대와 상생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의원의 역할을 경험했다. 이 경험을 홍성군민들께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도의원으로서 홍성을 위한 5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우선 충남혁신도시 완성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황 의원은 “수도권의 공공기관 이전 및 종합병원, 대학캠퍼스, kbs 내포 방송국,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더불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충남여성가족연구원 등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기관들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와 여가생활을 위한 환경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황 의원의 두 번째 공약이다.

황 의원은 “2023년~2025년 설치가 예정되어 있는 충남스포츠센터, 미술관, 예술의 전당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홍성군에는 전국에서도 으뜸인 훌륭한 무형문화재 분들이 많다.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설치하도록 제안해 후손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수하고 개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황 의원은 “내포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순환버스 도입 등 내포를 중심으로 한 홍북읍의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에 유모차와 휠체어 어르신 등 모두가 불편없이 다닐 수 있도록 무장애도시를 조성하고 홍예공원의 경우 베리어프리 인증을 받도록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노인대학을 추가설치하고 지역 아동의 돌봄공백 최소화와 학부모의 일과 가정양립을 위해 아동돌봄센터를 추가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황 의원은 “홍성은 도봉복합지역이다. 도시와 농촌이 선순환 할 수 있는 즉, 생산과 소비가 우리 지역내에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이전 등에서 충남도의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어민 수당 확대 및 국가정책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진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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