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버카(보행보조기) 30대 지원
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주식, 민간위원장 정동선)는 지난 11일 갈산면내 거동이 불편한 만 75세이상노인, 지체장애인 30가구를 선정해 이동 편의를 위한 500만원 상당의 실버카(보행보조기) 30대를 지원했다.
실버카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완연한 봄으로 만개한 연분홍빛 벚꽃을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 수술 후 혼자 걷는 게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실버카를 지원해주니, 옆집 할머니와 같이 꽃구경하러 가야겠다.”라며 환히 웃으셨다.
정동선 민간위원장은 “작년 갈산면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지원한 1대의 실버카로 인해 어르신의 외출이 즐거워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 해당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다.”라며 “올봄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도 따스한 봄날을 즐기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주식 공공위원장은 “갈산면의 거동이 불편한 많은 분이 보행 보조기를 벗 삼아 산책하며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행사로, 조금 더 건강한 갈산면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며 “갈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또한 희망찬 봄기운으로 올 한해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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