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번째 맞는 ‘지구의 날’, 지구는 건강해질수 있을까?
52번째 맞는 ‘지구의 날’, 지구는 건강해질수 있을까?
  • 홍주포커스
  • 승인 2022.04.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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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칼럼] 김종은 이학박사(환경과학 전공)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 유출사고를 시작으로 1970년 4월22일, 위스콘신 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은 사람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날을 ‘지구의 날’로 주창했다고 한다. 즉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민간으로부터 느끼고, 매년 4월22일을 지구의 날로 제정하였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52번째를 맞는 지구의 날을 맞아 범국가적인 행사가 벌어졌다는 소식을 접하지 못하여서 필자는 씁쓸한 느낌을 갖는다.

지구의 날이 제정된 이후 인류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지금도 지구는 아파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52번째 지구의 날, 그러면 과연 앞으로 지구는 건강해질 수 있을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지구환경 오염의 주범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지구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려면 사람이 생각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매년 년례 기념행사처럼 연구나, 행사, 캠폐인만으로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구는 인류가 사는 큰 집이다. 깨끗하게 잘 관리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큰 집이다.

지구 오염상태는 생각보다 엄청 심각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이제 지구는 점점 사람이 살아가기 어려운 지구별로 변해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 현상이 우리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지금 인간들이 살고있는 우리 지구에는 이러한 “이상환경기후” 같은 현상들이 우리 인간들의 일상생활의 삶을 공격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지구가 아파하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무려 0.6도가 올랐다고 한다.

이대로라면 150년 뒤에는 북극곰이 지구 상에서 사라지고 런던이나 뉴욕이 물이 잠기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변화된 기후는 부메랑이 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필자를 포함하여 우리 국민들 중 얼마나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정말 심도있게 생각하고 있을까 질문을 던져보면서 씁쓸한 생각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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