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 확정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 확정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5.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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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경선서 57.94% 획득...“행정보다 경제살리는 군수될 것”

Ⓒ 민주당 오배근 군수후보 선거캠프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로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이 확정됐다. 이로써 앞서 확정된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와 본선무대에서 맞붙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은 일반군민(50%) 과 권리당원(50%)의 ARS 전화투표로 진행됐다.

경선결과, 오배근 예비후보가 57.94%를 획득해 조승만 예비후보(25.27%), 정만철 예비후보(20.17%)를 꺾고 홍성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제8대, 제10대 충남도의원과 도지사 정무특보를 역임한 오 후보는 “군민여러분과 당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차 관문을 통과한 만큼 더욱더 최선을 다해 행정보다 경제를 살리는 군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홍주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오 후보는 “태어나고 자라면서 배우고, 생활한 홍성군은 도청이전과 혁신도시지정에 전국에서 가장 좋은 여건을 가진 도시임에는 누구든 시인한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면 너무도 참담하다.”며 “경제발전의 기회를 맞이하면서도 답보된 현실에 막중한 사명감이 출마의 길로 나서게 했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날 기업 CEO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사진수립과 홍성발전에 필요한 기업을 유치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의 경험과 8년간의 의정활동으로 지역과 행정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다. 또한 도지사 정무 특보와 국무총리 자문위원의 경험은 홍성발전의 비전에 대한 안목을 더 키울 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 고향에 대한 사랑과 고향의 내일에 대한 사명감이다."라며 자신이 강점을 내세웠다.

오 후보는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해 원도심을 강력한 역사문화도시로 정비해 자족기능을 갖춰 문화 소비와 경제 발전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단체장의 경제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CEO 출신임을 내세우며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우수기업유치에 총력을 다 하고 민간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립공주대학교의 의대설립과 의대부속병원을 유치해 내포신도시 의료사각문제를 해소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파격적인 장학혜택과 우수학생 공무원특채 등 새로운 발상으로 접근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재래식 상거래 활성화를 판매자 중심적 사고에서 이용자 중심적 계획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전제로 시장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오 후보는 “홍성의 아이들은 오늘도 내일도 미래에 대한 꿈으로 행복해야 한다. 홍성의 여성들은 본인의 삶을 멋지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특히 고향을 떠나 이국에서의 외롭고 힘든 삶을 살고 계시는 이주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또한, 홍성의 청년들은 교육과 다양한 취업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홍성의 어르신들은 사각 없는 공평한 복지 혜택을 받으며 여유로운 삶이 보장되어야 한다. 홍성의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은 더 나은 여건을 보장받고 희망이 있어야 한다.”고 ‘함께하는 NEW 홍성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홍성고등학교, 인천체육대학 체육과, 한서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8대, 제10대 충남도의원 ▲홍성군 생활체육회장 ▲충청남도 생활체육회 부회장 ▲전국 생활체조연합회 부회장▲홍성여자중학교 운영위원장 ▲홍성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충남 테크노파크 이사 ▲홍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회장 ▲더불어 민주당 혁신도시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무총리 자문위원, 머드 EXPO 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사, 서산장학재단 홍성군 지부장, 홍성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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