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후보는 4년 도정, 초라한 결과물부터 보라 "
"양승조 후보는 4년 도정, 초라한 결과물부터 보라 "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5.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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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측, 양 후보 발언두고 맹비난
"윤석열 정부 15개 공약과제와 도민 수긍할 청사진 제시할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 선거캠프
Ⓒ김태흠 충남도지사 선거캠프

양승조 예비후보는 3일(화)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겨냥, “아무런 계획도 준비도 없이 있다가 중앙당의 결정으로 어느 날 갑자기 뛰어든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와관련,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이진원 대변인은 ‘찬찬히’ 4년 간의 도정 성과부터 돌아보라고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양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집권 여당 도지사로서 무슨 성과를 냈나. 4선 국회의원으로서 충남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충남혁신도시 지정 1년 반이 지나도록 공공기관 하나 유치했다는 소리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십년 째 초라한 모습으로 방치돼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천안역을 보라. 양 후보는 그 앞에서 무릎 꿇고 반성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김 후보가 충남지사가 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양 후보를 포함한 12년간의 민주당 도정이 이뤄내지 못한 충남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적임자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후보는 김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따라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민선 7기 양승조 도정이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 공약은 김 후보가 하나씩 내놓을 공약 가운데 맛보기일 뿐이다.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15개 공약과제에서 출발해 충남도민 모두가 수긍할 정책 청사진을 하나 하나 제시할 것이니 양 후보는 참을성 있게 기다리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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