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어린이 장난감·도서 무료이용 가능하다
내년부터 어린이 장난감·도서 무료이용 가능하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12.19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도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장난감, 도서이용 연회비 지원

홍성군이 관내 거주하는 엄마들의 육아비 경감을 위하여 충청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 장난감과 도서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내용의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홍성 만들기」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청남도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시설보육 및 가정양육과 관련하여 정보와 상담 제공, 일시보육 서비스, 장난감 도서대여, 교재 및 교구대여, 놀이공 간 제공 등 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홍북읍 충남보훈회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충남에 거주하는 취학 전 자녀를 둔 가정에 연회비 2만원씩을 받고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해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약 700여명의 회원과 물품 약 2500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 중 약 80%가 홍성군민으로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에 군에서는 아이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장난감 및 도서 이용을 무료화 하여 아이들이 각 연령대에 필요한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접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육아비용을 경감해 주는 장난감 ·도서이용 연회비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2018년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홍성군 거주 엄마들에게 연회비 2만원을 지원하여 충청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유한 모든 장난감과 도서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키움노리》를 이용하고 싶은 가정에서는 홍성군 주민임을 증명하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하여 키움노리(070-4457-7788)에 방문·신청하면 되고, 기타 대여수량과 대여기간은 키움노리의 이용규칙을 준수하면 된다.

이 사업은 2018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부모들의 이용과 호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외에도 2018년부터 출산장려금을 인상하는 등 엄마들의 육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아이 기르기 좋은 홍성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