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후보, “내포신도시권, 행정 중심되는 복합도시 건설“
김태흠 후보, “내포신도시권, 행정 중심되는 복합도시 건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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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공약 발표...균형발전과 탄소중립사회 등 핵심공약 설명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캠프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캠프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충남지역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내포신도시권(홍성, 예산)을 도청의 상징성과 중심성을 감안해 행정이 중심이 되는 복합신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후보는 충남의 경제산업지도를 바꾸고, 중부권 성장을 이끄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 도내 균형발전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준비하는 핵심공약을 설명했다.

내포신도시권 관련 공약으로 김 후보는 “3단계로 개발하는 내포신도시는 당초 2020년 완성, 인구10만명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2만9000명으로 목표의 29% 수준이다.”라며 “최근 4년간(연평균 1500명) 인구증가 숫자를 고려하면 이 목표는 2069년에나 달성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노력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이므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기존 3개 기능군(탄소중립, R&D, 문화체육)에 국한하지 않고 직원수와 예산규모가 큰 기관위주로 전략적으로 유치해 혁신도시 출발이 늦은만큼 특별배려를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내포도시첨단산단(38만평)에 좋은 기업(AI허브 구축 등)을 유치하고 의대신설, 대학병원 등을 설립하겠다.”며 “또한, 주변지역 강화를 위해 내포신도시 주변지역에 동물바이오 첨단산단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금의 충남 현실은 결코 좋지 않다. 복지수도도 아니고, 1등 충남도 아니다.”라며 “주민생활만족도 전국 17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제로, 소득 역외유출 1위, 상하수도 보급률 17위(79.7%) 송전탑 지중화율 1.39% 등(17년 기준, 경기 17.09, 전북 7.56, 전남 5.4, 충북 2.44%) 충남 경제력은 후퇴하고 있으며, 삶의 질은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충남에도 변화의 새바람, 새로운 정책, 새로운 도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제 남아있는 선택은 도정교체를 통해서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일이다. 그래야만 중앙정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서 충남을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경제 심장으로 만들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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