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선, 대선 2차전 아냐...도정 성과로 평가해야”
양승조, “지선, 대선 2차전 아냐...도정 성과로 평가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5.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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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홍성방문 합동유세...혁신도시 지정 등 지난 4년 도정 성과 밝혀
오배근 “경제는 군수가, 행정은 부군수가, 충남 중심도시 홍성 만들것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25일, 홍성을 방문해 “양승조 도정4년, 홍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며 “대선결과에 매몰되어 양승조가 물러가면 우리사회의 커다란 손실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는 25일, 홍성읍 복개주차장 앞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민선7기, 양승조 도정 4년은 홍성군의 위상을 바꾸고 충남도의 발전토대를 마련했다고 자부한다.”며 “국비지원없이 순수하게 도비와 군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지난 도정 성과를 양 후보는 지난 4년 도정의 성과로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75세이상 어르신·청소년의 버스요금 무료화 ▲전국 최초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100% 무상보육 ▲농어민수당 전국 최고액 지급 ▲서산공항 건설 ▲kbs충남방송국 설립 ▲장항선 전 구간 복선 전철화 ▲서해선 ktx 직결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수출 전국2위,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 달성, 정부합동평가 3년연속 1위,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전국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등을 도정 성과로 내세웠다.

양 후보는 “민선7기 충남도는 대표적인 성과로 여러분과 함께 30년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연기군을 통째로 내놨다. 공주시 일부를 내놨다. 그럼에도 충남도에만 혁신도시가 지정되지 않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다.“며 ”제가 혁신도시법 지정을 위한 법률개정안과 220만 도민 서명을 받아 국회에 요청해 해낸 것이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재 선택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후보는 “발달장애인 부모가 삶의 고통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가슴아프고 애절하다. 나라가 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인간다운 존엄성을 갖고 살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 도정 4년간 장애인들이 인간답게 살수 있고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애인 보조서비스 시간을 확대하고 각 시군마다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센터를 마련하겠다. 그래서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영화도 보고, 친정도 가는 등 최소한의 삶의 여유를 갖고 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 양승조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 양승조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양후보는 “오배근 군수후보는 홍성을 가장 사랑하고 아끼며 홍성에 정통한 사람이다. 도의원 두 번과 체육단체 및 각종 봉사단체 회장을 맡으며 늘 홍성군과 함께했다. 내일이라도 홍성군수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사람으로 홍성군에 자신있게 추천할 후보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양 후보는 “오배근 군수후보와 함께 홍성과 예산에 포함되는 내포신도시에 공공기관 10개를 가져오면 홍성군에 또 다른 발전의 기회된다. 내포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자랑스런 홍성군을 만들것이다.”라며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전도 대선의 2차전도 아니고 정당투표도 아니다. 누가 홍성군정과 충남도정을 잘 이끌것인지가 선택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오배근 후보는 “지난 24년간의 더딘 홍성군의 행정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도청신도시의 푸른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매일시장에 가보면 불이 꺼져 있다."며 "그동안 군정이 무엇을 했는지 고통받는 상인들을 위해 매일시장과 전통시장을 통합해 새롭게 번영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우리 홍성도 도청신도시 주역답게 새롭게 변해야 한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군민이 행복하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행정이냐? 경제냐? 정당이냐? 인물이냐? 다시 4년을 정지시키면 홍성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며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공공기관이전으로 혁신도시 완성시키겠다. 경제는 군수가, 행정은 부군수가 맡아서 하는 군정을 만들어 반드시 새로운 충남의 중심도시 홍성군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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