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건강 및 재산 보호 원칙...불법폐기물 방지 대책 적극 추진”
“주민건강 및 재산 보호 원칙...불법폐기물 방지 대책 적극 추진”
  • 홍주포커스
  • 승인 2022.05.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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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홍성·예산군수 후보에 환경정책 질의
오배근 후보, 정책제안에 긍정적...성실한 공약 이행 기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6.1지방선거를 맞아 홍성과 예산 지역 군수후보자들에게 환경정책을 질의했다. 홍성군수 후보에게는 축산, 자원순환, 물하천, 에너지, 지역현안 등 5개 분야 11대 정책을, 예산군수 후보에게는 5개 분야 10대 정책을 제안, 질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후보와 김학민 후보가 답변서를 보내왔다. 하지만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와 최재구 후보는 답변서를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배근, 김학민 두 후보 모두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이 제안한 정책에 대부분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지하수 사용지역의 하수도 보급 및 수질관리 기준 마련에 대해 두 후보 모두 동의하고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별도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홍성과 예산 두 지역에서 발생한 불법폐기물 농지 매립 관련해서 오배근 후보는 “주민건강 및 재산 보호를 원칙으로 불법 폐기물 방지를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며, 사후관리를 위해 엄중 감시하겠다.”답변했다.

홍성의 최대 현안인 가축사육 관련해 환경연합에서 제안한 가축사육두수 상한제에 대해 오 후보는 “2021년 63만두로 적정 두수의 세 배가 넘는 홍성의 양돈산업을 1.5배까지 줄이기 위해 폐업 농가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축산업에 대한 단속과 폐업 등은 축산인들의 애로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피해가 없게 공생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수거 및 퇴비화 사업에 대해서는 “영농부산물 퇴비화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 판단되므로 지역단위 거점과 운영체계를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것이 오 후보의 답변이다.

이와 함께 지역현안인 석면문제에 대해 “폐석면광산을 엄격히 관리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의 알권리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슬레이트 철거에 추가 예산을 편성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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