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와 정책공약 연대로 도민 꿈 실현할 것”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최기복 충청의미래당 도지사 후보(충청효교육원 원장)가 본 투표를 하루 앞둔 31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 후보는 31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염원과 꿈을 이룩하려 하니 제3당의 한계를 초극할 수 없어 양승조 후보와 정책공약 연대를 통해 충남도민과 약속한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양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최 후보와 양 후보의 ‘충청남도 도지사 후보 정책 연대 합의문’에는 4개 조항이 담겨있다.
우선, 잃어버린 당친항 매립지 300만 평을 되찾는 노력을 다하되 성과를 다하지 못하면 당진항만 건설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효 교육과 인성교육에 힘쓰고 충청남도를 세계적 문화유산의 요람으로 만들며 남은 시간 최 후보는 양 후보의 당선을 위해 사력을 다한다는 내용이다.
양 후보는 “저를 지지해주신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님의 결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평소 효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던 후보님의 말씀에 공감한다. 제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로써 충남도지사 선거는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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