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농촌마을 직접 만드는 '장곡면 주민들'
깨끗한 농촌마을 직접 만드는 '장곡면 주민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6.03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곡면 주민자치회“마을로 찾아가는 환경교육”개최
장곡면 주민자치회
장곡면 주민자치회
장곡면 주민자치회
장곡면 주민자치회

홍성군 장곡면주민자치회(회장 윤창수) 생활·환경분과에서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0일에 걸쳐 약 한 달간 마을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우리마을 환경길잡이 양성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2021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영농폐비닐 수거지원 시범사업을 좀 더 많은 마을에서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실시됐다.

올해 (재)숲과나눔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한 환경프로젝트 <초록열매>에 지원하고 생활·환경분과에서 지원했던 “주민주도 농촌환경보전 활동:생활권 단위 영농폐기물 자원화체계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깨끗한 마을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마을 단위 환경교육이 시급했다. 이에 주민자치회 생활·환경분과에서는 마을로 환경교육 나갈 주민들을 모집해 뜻이 있는 마을 주민 15명정도 모여 4회의 환경교육이 이루어졌다.

환경교육에서는 ”기름병이나 입구가 작은 소스병은 어떻게 분리하는지“ ”과일 보호 포장재는 분리배출 가능한지“ 등 강의 중에 평소에 궁금했던 쓰레기 분리배출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어 4회의 강의로 부족하여 자체적으로 1번 더 모여 시범강의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무리에 주민자치회 윤창수 회장의 수료증 전달식이 있었다.

윤창수 회장은 “깨끗한 농촌만들기에 애쓰고 있는 생활·환경분과 위원들에게 힘을 북돋워주며 주민들과 함께 마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자치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깨끗한 농촌마을을 만들어가는 장곡면을 위해 보람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곡면 주민자치회
장곡면 주민자치회

한편, 환경교육을 배우는 한 달간 영농폐비닐 수거지원 활동을 할 15개 마을도 동시에 모집했다. 실제 수거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7월 중순이 될 것이고 마을과 시기를 조율하여 약 한 달간 해당 마을을 방문하여 영농폐비닐을 수거할 것이다.

장곡면 주민자치회는 2022년 이번 영농폐비닐 수거지원 활동이 홍성군 전체적으로 진행되고 영농폐비닐뿐만 아니라 폐부직포, 폐농약병등으로 점차 확대되길 바라며 “영농폐기물 자원화와 농촌 공공일자리 만들기“로 발전될 수 있도록 9~10월 중 군의회 관계자와 정책연구자를 초대하여 정책제안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