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폭등 장기화로 경영 위기 몰린 축산농가 구제한다.
사료값 폭등 장기화로 경영 위기 몰린 축산농가 구제한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22.07.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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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특별사료 구매자금 295억 지원...사료값 부담완화 ‘총력’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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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최근 잇단 사료 값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완화를 위해 특별사료 구매자금 272억5천만 원을 추가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23억1천만 원을 배정했으며, 이번 하반기 추가지원으로 총 295억4천만 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하게 된다. 이는 작년 54억 원 대비 6배 늘어난 금액으로, 사료값 폭등 장기화에 따라 경영 위기에 몰린 축산농가를 구제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사료 구매자금 지원은 이차보전 방식으로 부담금리는 기존 사료 자금 금리인 1.8%보다 낮은 1.0%로 지원되며, 상환조건도 기존 2년 일시 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됨에 따라 농가의 이자 부담이 경감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종자·곤포사일리지·기계장비·조사비원료구매비 등 6개 사업 총 23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품질 사료작물 생산 및 이용 확대를 위해 TMR 사료배합기, 퇴액비 살포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특별사료 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종자 구입비 및 사일리지 제조비 등 사업비 추가지원 건의를 통해 축산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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