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구암마을, 화재주민에 ‘온정의 손길’
금마면 구암마을, 화재주민에 ‘온정의 손길’
  • 안병광 기자
  • 승인 2022.08.1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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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주택전소되고 1800여만원 재산피해
구암마을회, 노인회, 부녀회 위로금 전달
홍성군 금마면 구암마을회관 Ⓒ홍성군
홍성군 금마면 구암마을회관 Ⓒ홍성군

홍성군 금마면 구암마을 마을회, 노인회, 부녀회가 지난 14일 새벽 화재로 피해를 입은 피해 주민의 복구 지원을 위해 16일 위로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은 금마면 송암리에 거주하는 고령의 대상자 가정에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마을회, 노인회와 부녀회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 주민에 전달한 것이다.

지난 14일 새벽 1시경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이 전소되고 약 1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이 약 1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구암마을 한상문 이장은 “화재로 집이 완전히 전소되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이런 일이 우리 마을에 벌어져 안타까운 마음이다. 어르신이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주광택 금마면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막막했을 피해자가 힘을 낼 수 있도록 이웃 주민이 이렇게 마음을 써주시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라며 “면에서도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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