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시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참여했으며,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홍성군이 전국 1등으로 선정됐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홍성 마늘의 고부가가치 소득작물 재배기술 보급 및 융복합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의 대표 특화작물인 홍성마늘의 경쟁력을 키우고 6차산업으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도업무와 연구사업에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 군비 5억)이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으로는 ▲홍성마늘 주아(마늘씨) 생산기반 조성 ▲주아 새싹 기반조성 ▲주아 새싹 및 풋마늘 상품개발 ▲양념채소 가공 상품화 기반구축 ▲치유체험 활성화 등으로 지역 특화작목인 홍성마늘 재배기술 보급 및 2차, 3차 산업과 연계한 융복합산업 육성 등이 주요 핵심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홍성마늘 지역 특화작목 기반 조성 및 농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홍성마늘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홍성군의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의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시범 사업은 지역 전략작목 육성 또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이 되어 기술보급사업(지도)과 연구사업(연구) 그리고 민간기술을 연계하고 네트워크형 기술보급 적용과 지역 주도의 농업 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