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와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지난 11일(화) 홍성군청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출범을 기념하여 현판식을 거행하였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전문대학 + 기초자치단체’ 30개 컨소시엄에 국비 405억 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전문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입학 – 교육 – 취업 -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2022년 처음 시행되었으며 3년간 지원된다.

혜전대학교와 홍성군은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연간 15억씩 3년간 45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혜전대학교는 2022년도 HiVE 사업으로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단기 직업교육과정인 ‘식육 처리 기능사과정’ 등 17개 과정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홍성군 특화분야(농축산)인 ‘농축산식품융합과’를 신설하여, 입학생에게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홍성군으로 주소를 이전하면 기숙사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혜숙 총장은 “ 개교 40년을 맞이한 혜전대학이 홍성군과 함께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 홍성군은 혜전대학과 함께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홍성에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