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달 명창 탄생 297주년 기념 ‘판소리의 날 선포식’ 개최
최선달 명창 탄생 297주년 기념 ‘판소리의 날 선포식’ 개최
  • 안병광 기자
  • 승인 2022.10.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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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9일 결성향교에서 개최
명창, 춤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홍성군은 판소리 효시 최선달 명창 탄생 297주년 기념 ‘판소리의 날 선포식’행사가 오는 10월 29일(토) 오후 1시 결성향교에서 개최된다.

결성면 성남리에서 태어나 판소리의 효시로 꼽히는 최선달(최예운,崔禮雲) (1726.10.7.-1805.5.2.) 명창은 비가비 광대로서 판소리를 빛낸 최초의 명창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선달 명창의 후손들은 현재 결성농요의 핵심 소리꾼들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판소리의 날 선포식 행사에는 명창, 춤꾼 등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결성농요) ▲판소리의 날 선포식(문화in) ▲경기민요(㈔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중고제 적벽가(박성환) ▲중고제 승무(이애리) ▲동편제 흥보가(서정금) ▲남도민요(㈔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서편제 심청가(남해웅) ▲기악합주(경기도당굿 연주팀) ▲살풀이(김형신) ▲동편제 수궁가(신정혜) ▲동편제 춘향가(염경애)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재를 통해 휴식과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라며, 더불어 “내년부터는 우리 군의 자랑인 최선달 명창을 재조명하고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도록 선양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인‘내일로 가는 결성향교’사업으로 추진되며, ‘내일로 가는 결성향교사업’은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우수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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