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앞두고 각 가정마다 김장 담그기가 한창인 요즘, 홍동면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동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조영희)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홍동농협(조합장 주정산)과 함께 회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한 배추 600포기는 홍동면 내 50여 가구의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조영희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임에도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기꺼이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태기 홍동면장은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홍동농협과 많은 주민 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함을 선사했다”라며 “ 겨울철 어려운 가구들을 더 면밀히 살피어 사각지대 없는 홍동면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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