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30명에게 총 2600만원 상당 쌀, 즉석 떡국, 쌀국수, 광천토굴새우젓, 김 전달
홍성군 광천읍(읍장 정동규)에서는 지난 4일 광천중 총동문회(회장 이희재)와 연말을 맞아 ‘광천 사랑 나눔 활동’ 행사를 펼쳤다.
올해 나눔 활동은 광천읍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130명에게 총 2,600만원에 상당하는 쌀, 즉석 떡국, 쌀국수, 광천토굴새우젓, 김을 전달했으며, 이 비용은 오롯이 광천중 동문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기금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광천읍 충동문회 나눔위원회 편기범 위원은 “오늘따라 날씨가 춥지만, 우리의 방문을 받아 나눔을 받은 어르신들은 여느 때 보다 따뜻할 것이다, 이렇게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우리 동문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광천중학교총동문회는 우리 지역사회의 오래되고 든든한 자원이다. 광천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해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천읍 광천중 총동문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운동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대신 이사회를 개최해 나눔위원회를 설립한 후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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