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수제고추장으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기 전달
지난 16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직접 만든 수제 고추장 1kg 27개(70만원 상당)를 홍성군 금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2012년도부터 10년 동안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서 금마면에 수제 고추장을 기부하고 있으며, “조용히 후원하고 싶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마면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기탁받은 고추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광택 금마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러한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게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주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