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지을 수 있을 때까진 나누겠습니다”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때까진 나누겠습니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22.12.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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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광천읍 상정마을 장석범 쌀 400kg(10kg/ 40포) 기탁
10년간 장학금 지급, 자가용으로 마을주민들 발 되어드려
Ⓒ광천읍
Ⓒ광천읍

홍성군 광천읍에서는 지난 26일 상정마을 장석범 씨가 광천읍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40포를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장석범 씨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서 쌀을 매해 전달하고 있으며, 이 쌀들은 항상 추운 겨울을 보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잘 쓰이고 있다.

이 밖에도 장석범 씨는 “장석범 장학회”를 만들어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매해 10년이 넘게 전달하고 있으며, 또한 마을 사람들이 편리함을 위해 승용차를 마련하여 시내로 함께 이동하는 등 마을 사람들의 발이 되어 주고 있다.

장석범 씨는 “쌀을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라고 찹쌀을 섞어서 도정했다.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때까지 매해 이렇게 기부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장석범 선생님을 비롯하여 꾸준한 관심과 선행을 베푸시는 지역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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