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병기념관 홍주읍성내 건립위한 212만 충남인 서명운동에 부쳐
충남의병기념관 홍주읍성내 건립위한 212만 충남인 서명운동에 부쳐
  • 홍주포커스
  • 승인 2023.0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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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철 홍성역장

홍주읍성은 삼국시대까지 운주성으로 불리다가 고려초(934년경)부터 홍주성으로 이름을 바꾼후 1914년까지 약 1천년간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뜨거운 피가 묻혀 있는 역사적 장소입니다.

임진왜란때 부터 구한말 까지 나라가 위기에 처할때 마다 홍주지역 백성들이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뜨거운 피가 용솟음치던 곳이 바로 홍주읍성 이었습니다.

임진왜란 때는 광해군이 홍주읍성에 6개월간 머무르며 의병을 모집, 항전하였고 탐관오리들의 폭정에 항거한 동학혁명때도 뜨거운 중심에 홍주읍성이 있었습니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시 일어난 을미의병,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한 1906년 일어난 병오의병 등 900여분의 의병들의 뜨거운 조국사랑 피가 뿌려진 곳이 바로 홍주읍성 입니다.

홍주는 공주와 더불어 충남지역을 다스리는 큰고을 이었습니다.

정3품 홍주목사는 홍주읍성내 안회당(목사집무실)에서 충남 서북부일대(당진,천안,아산,서산,태안,홍성,예산,청양,보령 등 170만명)현재 충청남도 인구(212만명)의 약 80%를 차지하는 구역을 다스리던 군사,교통,행정의 중심 도읍이었습니다.

지난 1천년동안 홍주목사가 다스리던 우리 홍주지역에 일어난 의병들과 독립투사,애국지사들을 언급하자면 최영장군(홍북읍), 이순신 장군(아산시) 성삼문(홍북읍) 김복한(서부면) 한용운(결성면) 김좌진(갈산면) 윤봉길(덕산면) 유관순(병천면) 등을 들수 있는데 유독 홍주지역에 애국지사들이 많이 나온 배경에는 충효를 으뜸으로 여기는 성리학 기호학파의 대가들 이이>송시열>권상하>한원진> 김복한(의병장) 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이 홍주지역에 면면히 배어있는 것입니다.

구한말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만해한용운선생,김좌진장군, 윤봉길의사,유관순등도 홍주읍성에서 숨져간 홍주의병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에 그 원동력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충남도지사에 당선된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8호 공약으로 충남의병기념관을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윤봉길의사기념관 인근에 건립한다고 하는데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간 사람들입니다.

윤봉길 의사 부친인 윤황이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파평윤씨라 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생각해서 충남의병기념관을 윤봉길의사기념관 인근에 건립해야 한다고 하는데 국민의 혈세로 건립되는 충남의병기념관이 윤석열대통령의 뜻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은 홍주읍성에서 순국한 900여분의 병오의병과 동학혁명,임진왜란,이몽학난 등 지난 1천년간 홍주읍성에서 순국한 애국지사들 영정앞에 무릎꿇고 사죄해야 마땅합니다.

대통령이란 직위를 남용하여 자기 조상인 파평 윤씨를 위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기 때문입니다.

212만명 충청남도 도민이 자부심을 갖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났던 역사의 현장속에 의병기념관이 건립되어야 마땅합니다.

따라서 충남의병기념관은 다음과 이유에 의해서 홍주읍성 성내에 건립하여 나라를 위해 피흘려 싸우신 의병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우리 후손들이 조국 대한민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여 다시는 일본 등 외세의 침략에 의해 백성들이 무참히 도륙당하는 일이 없도록 다짐하는 역사적 산교육장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첫째,역사적 상징성입니다. 홍주의병은 홍주목사가 다스리던 권역 곳곳(홍성,예산,청양,부여,서천,공주 등)에서 봉기했으며 의병들의 최후 격전지는 언제나 홍주읍성 이었습니다.

이곳에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피와 넋이 서려져 있습니다.

둘째, 타당성입니다. 홍주의병,구한말 독립투사들의 정신적 배경은 홍주읍성에서 피흘려 순국한 선열들의 현장과 발자취에 기인합니다. 청산리전투 영웅 백야 김좌진장군은 1906년 병오의병 현장인 홍주읍성에 소를 잡아 의병들을 겪려했고 이후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총사령관이 되셨습니다.

님의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선생님도 홍주읍성에서 벌어진 동학농민혁명과 의병들의 순국을 목도하시고 독립투사의 길을 가게되었고 윤봉길의사도 홍주읍성의 을미의병,병오의병의 현장역사를 배우며 독립투사의 길로 나갔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후손들도 역사적 현장인 홍주읍성에 건립된 충남의병기념관에서 산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효과성입니다. 국민의 혈세로 건립된 충남의병기념관은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방문하여 역사적 산 교육장소로 활용되어야만 합니다. 홍주읍성은 KTX홍성역과 인접하여 앞으로 KTX개통시 서울에서 45분이면 올 수있어 서울,수도권지역 학생들이 당일코스 체험학습장으로 적절합니다.

인근에 900여분의 홍주의병들이 잠들어 계신 홍주의사총이 있고 의병들이 치열하게 싸우셨던

홍주읍성의 동문인 조양문이 있는 등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효과성이 우수합니다.

저는 공기업인 홍성역장 이전에 나라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신 홍주지역 순국선열님들의 부끄럽지 않은 후손으로써 홍주읍성내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을 위한 212만명 충청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홍주읍성내 홍주의병기념관 건립 서명지는 30알(월)부터 홍성관리역 관내역 맞이방에 비치할 예정입니다. 광천역, 삽교역,예산역, 신례원역,도고온천역에도 서명지를 비치할 예정입니다.

뜻있는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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