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자원 연계 성인기 발달장애여성 자존감 향상 돕는다
지역사회자원 연계 성인기 발달장애여성 자존감 향상 돕는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1.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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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2018 공동모금회신청사업 ‘나를 나답게’ 선정...도청소년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아래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성인기 여성발달장애인을 위한 외모관리행동과 성인식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 자존감 향상을 돕는다.

장애인복지관 기능향상지원팀이 성인기를 준비하거나 시작하는 발달장애여성들의 외모와 이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8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에 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해 2018 여성발달장애인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외모관리행동과 성인식 교육 프로그램 ‘나를 나답게’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오는 3월부터 홍성여자고등학교 특수학급 2~3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사업내용은 외모관리행동프로그램, 성교육, 지역사회활동참여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장애인복지관은 홍성군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천규 관장과 장기수 진흥원장은 홍성군 장애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남청소년진흥원 홍성군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충청남도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자기 주도적이고 실천적 체험학습을 통해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고 건강한 성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됐다.

복천규 관장은“장애인들은 많은 기능이 미흡해도 1가지 혹은 몇 가지는 비장애인보다 더 나은 장점이 있다”며 “지역사회가 연계해 장점을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기수 원장은 “앞으로 장애인복지관과 상호 협력해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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