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적기 살포해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적기 살포해
  • 홍주포커스
  • 승인 2023.03.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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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3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 대상 약제 공급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82농가 60.2ha)를 대상으로 사전 방제 약제 3종을 3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 앞에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과수화상병 1차 방제 약제(개화 전)는 이유보르도(보르도액)로 사과의 경우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인 사과 녹색기에서 사과전엽기 사이, 배의 경우 꽃눈 튼 직후로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가 함께 보일 때가 방제 적기이다.

보르도액의 경우 반드시 꽃 피기 전에 방제해야 하며, 개화가 진행되어 살포 시기가 지났다면, 약해 방지를 위해 수확 후에 살포해야 한다.

2차 방제 약제(개화기 1차)는 아그리파지(미생물제), 3차 방제 약제(개화기 2차)는 배차엔진품(옥솔린산 입상수화제)으로, 개화기 방제의 경우 꽃이 피기 시작하면 화상병 예측정보(http://www.fireblight.org)에서 위험 또는 매우 위험 경보 시 24시간 이내 방제해야 한다.

만약 위험 예측정보의 위험 경보가 없을 경우 개화 50% 시기부터 5~7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 적기에 약제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 발생 시 보상과 관련하여 증빙자료가 되기 때문이다”라며“약제 살포 후에는 약제 방제 확인서와 살포한 빈 농약봉지는 반드시 1년간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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