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구항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긴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이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이불 빨래를 해주어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 구항면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진행한 이동 빨래방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빨래하기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이번 빨래방 운영을 통해 구항면 20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특히 이불 등이 포함된 대형 세탁물을 가정에서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송해 줌으로써 많은 주민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기태 구항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이동 빨래방을 시작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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