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만경마을 청년회, 홍양저수지 환경정화 나서
홍동면 만경마을 청년회, 홍양저수지 환경정화 나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3.04.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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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부녀회 등 30여명...낚시객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

농촌 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고마운 자원 중 하나이다. 또한, 농사일로 지친 주민들에게 편안함 쉼터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농촌지역 저수지와 주변 환경이 낚시객들이 무분별하게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홍동면 만경마을 청년회(회장 이명중)는 지난 2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위해 마을의 소중한 자원인 홍양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환경정화에 나선 주민들은 마을 청년회와 부녀회 등 30여명이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이명중 회장은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저수지 주변환경이 오염되고 있다.”며 “주민들과 홍양저수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저수지 내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양저수지는 홍성읍, 금마면, 홍동면 등 3개 읍면이 경계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관으로 조성된 수변공원에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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