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은 18일 제294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홍성산불백서’를 발간하고, 생애주기별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우선 이번 대형산불 재난대응 과정을 ‘산불 진화 백서’로 발간하여 추후 산불 대책에 적극 활용하자는 것이다
최 의원은 “산불은 언제 어디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 유사한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불 발생부터 대응과정 전반을 되돌아보고 함께 기억해야한다.”며, “‘홍성산불백서’를 발간하여 교훈으로 삼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성 산불의 특성과 대응, 그리고 수습ㆍ복구과정, 자원봉사 활동, 성금 모금, 대형산불 개선대책 등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담아 발생 초기의 혼란한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철저한 로드맵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생애주기별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재난에 대해 배우고,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군민들은 재난예방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통해 재난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를 높이고 재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소통·조율을 거쳐 최대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