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홍성 남당항,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3.06.20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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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해양공원 물놀이 시설 이용객 1000여명 찾아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편의시설 확충 필요
현재 조성 마무리 단계에 있는 남당항 해양공원과 축제광장(가칭)은 사업비 130억을 투자하여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체험형 음악분수를 설치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서해안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해양권 최초의 네트 어드벤처(그물놀이 시설)를 도입했다. Ⓒ홍성군
현재 조성 마무리 단계에 있는 남당항 해양공원과 축제광장(가칭)은 사업비 130억을 투자하여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체험형 음악분수를 설치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서해안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해양권 최초의 네트 어드벤처(그물놀이 시설)를 도입했다. Ⓒ홍성군
현재 남당항 해양공원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물놀이형 음악분수는 6,600㎡(거울못 : 면적 1,960㎡, 직경 50m, 중앙깊이 25cm) 규모에 바닥분수 및 안개분수, 레이져 및 야간 경관 조명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남당항 해양공원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물놀이형 음악분수는 6,600㎡(거울못  면적 1,960㎡, 직경 50m, 중앙깊이 25cm) 규모에 바닥분수 및 안개분수, 레이져 및 야간 경관 조명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홍성군

지난 주말, 낮 기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 어린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홍성군에서 관광인프라를 갖춘 맛과 멋을 겸비한 서해안 명품 해양관광지로 조성하기위해 대하, 새조개, 바다 송어 등 신선한 해산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남당항에 해양공원과 축제광장 등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지난 주말 1000여명의 방문객이 남당항을 방문하는 등 지난 4월 대형산불로 침체된 서부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조성 마무리 단계에 있는 남당항 해양공원과 축제광장(가칭)은 사업비 130억을 투자하여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체험형(물놀이형) 음악분수를 설치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서해안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해양권 최초의 네트 어드벤처(그물놀이 시설)를 도입했다.

현재 남당항 해양공원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물놀이형 음악분수는 6,600㎡(거울못 : 면적 1,960㎡, 직경 50m, 중앙깊이 25cm) 규모에 바닥분수 및 안개분수, 레이져 및 야간 경관 조명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에 더해 남당항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산책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55,000㎡ 규모의 공원과 광장을 조성했고, 지난 5월에는 어린이 놀이공원, 트릭아트 존 조성, 상징 문자 조형물, 주 진입도로 및 인도 확장 등 놀이 시설과 관광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8월 준공예정인 속동전망대 인근에 조성되는 높이 65m의 홍성스카이타워는 천수만의 명품 낙조와 리아스식 해안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으며, 탁 트인 시원한 개방감과 함께 상부에 66m 둘레의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을 도입하여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스릴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에서 아이들과 함께 남당항을 찾은 한 주민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남당항이 아이들을 데리고 갈만한 장소로 핫플(핫플레이스)로 인기가 많다.”며 “그물놀이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빨리 개장했으면 한다. 올 여름휴가는 남당항에서 보낼 듯 하다”고 기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간식을 가득 챙겨서 지난 주말 다녀왔다. 아이들이 노는 것만 봐도 즐겁다. 홍성에 이런 곳이 있다니 놀랍다.”며 “깨끗한 화장실과 탈의실이 있어 편리했지만 그늘막과 샤워시설을 확충하면 좋을 듯 하다”고 당부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를 답사한 홍성군의회 의원들 역시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개선사항을 주문했다.

8월 준공예정인 속동전망대 인근에 조성되는 높이 65m의 홍성스카이타워는 천수만의 명품 낙조와 리아스식 해안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으며, 탁 트인 시원한 개방감과 함께 상부에 66m 둘레의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을 도입하여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스릴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홍성군

지난 19일, 홍성군 문화관광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정윤 의원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탈의실, 세면장 확충이 필요하다. 음악분수 운영시간 간격을 좁혀 달라.”며 “또한,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니 각 부서별 연계해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윤일순 의원은 “지난 주말 다녀왔는데 아이들과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많았다. 현재 탈의실이 여성용과 남성용, 2곳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추가설치가 필요하다.”며 “또한, “전문자격이 있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현재 오전 12시부터 시작되는 개장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해 주변상가에서 점심식사도 할 수 있도록 해 상권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정희 의원은 “남당항 해양공원 하자보수기간이 2년이다. 의회에서 답사시 소나무가 고사되어 있고 그물놀이 시설 아래 둘레길도 파손되어 있었다. 군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자보수기간 내에 보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 같은 요구사항에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6월에는 시운전 가동 등 주말만 운영중에 있으며 7월 본격 운영을 준비중으로 당초 회차 운영 시간보다 10분을 더 운영하도록 조정 예정에 있다."며 "현재 음악분수 운영시간은 총 5회로 오후 1시와 2시, 3시, 7시 30분, 8시 30분에 시작되어 20분간 운영된다. 앞으로 운영상황을 고려하여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추가 편의시설 및 인프라 확충계획에 대해 황 과장은 "해양분수공원에 대한 지속적인 편의시설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추가 시설 계획을 준비중에 있다. 조속한 시설의 확충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부서간 협업을 통하여 노력하겠다."며 "홍성군의 대표관광 브랜드 육성을 위해 7월부터 정상 운영을 위한 홍보를 통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군은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음악분수 주변에 차양막을 1차로 설치 예정에 있으며 7월중 길이 40m*폭 6m 규모의 차양막이 설치예정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차양막 설치를 위해 예산을 확보중에 있어 단계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이 이루어질것으로 보인다. 탈의실은 현재 몽골텐트로 이루어진 탈의실이 2개 설치되어 있으며 7월중 추가로 2개 설치 예정이다.

또한, 포토존 조형물로 새조개 부리모양의 벤치 조형물(탁자3, 의자 6조)이 1셋트 설치되었으며 추가로 전망대 부분에 1세트가 7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네트어트 벤처 및 산책로 주변에 이용자의 휴식을 위한 벤치를 7월까지 15개 추가 설치 예정이며 현재 야간경관 명소화 및 남당해안 관광도로 조성으로 70억 원의 예산을 공모를 통하여 확보하였으며 올해 설계기간을 거쳐 내년까지 1차 해양분수공원 조성에 이어 2차로 남당항이 완전히 새롭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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