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충남여성연합 홍성군지부(대표 김기철, 아래 홍성고사리)는 2023년 홍성군양성평등기금사업에 선정되어 성평등한 마을만들기 ‘젠더&마을’ 코디네이터양성교육과 리서치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지난 27일 임원정규(지속가능한 지역살림연구소) 준비위원장을 초대해 성인지 관점, 마을리서치 필요성, 사전계획설계, 접근방법 익히기, 코디네이터 역할과 비전 등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리서치활동은 우리마을의 성평등 현주소와 양성평등에 대한 감수성 키우고 성평등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우리마을 경로당 성인지감수성 다시 보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양성교육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마을경로당을 찾아 리서치활동을 하고 그 활동 결과를 토대로 평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철 대표는 “홍성고사리는 지역(마을)에서 여성들이 당면한 이슈를 발굴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여성활동가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여성들의 성평등 가치 향상은 물론 사회참여활동을 확대하여 여성들이 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고사리는 고령사회에 살고 있는 중·고령여성들이 노년을 준비하며 여성들의 인권증진과 보편적 복지, 성평등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스스로 주체적이고, 연대하는 삶을 지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9년 11월 충남고사리 출범과 동시에 활동을 시작한 홍성고사리는 21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매월 정기월례회를 통해 여성들이 갖는 현안문제와 정책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공부하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