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 반대”...홍성·예산군민 한목소리!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 반대”...홍성·예산군민 한목소리!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3.09.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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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 지역 각 정당과 시민단체 등 18개 단체 연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중단촉구 및 윤석열 정부 규탄
14일, 오후 6시 30분  내포신도시에 소재한 충남도교육청 앞 사거리에는 홍성문화연대와 예산시민연대를 비롯해 각 정당 등 18개 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본수산물 수입 전면금지와 대일굴욕외교 윤석열정권을 규탄하는 ‘홍성·예산군민 행동의 날’ 집회를 가졌다.
14일, 오후 6시 30분 내포신도시에 소재한 충남도교육청 앞 사거리에는 홍성문화연대와 예산시민연대를 비롯해 각 정당 등 18개 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본수산물 수입 전면금지와 대일굴욕외교 윤석열정권을 규탄하는 ‘홍성·예산군민 행동의 날’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중단촉구 ▲일본정부 국제해양법재판소 즉각 제소 ▲대일굴욕외교 윤석열 정권 규탄 ▲일본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중단촉구 ▲일본정부 국제해양법재판소 즉각 제소 ▲대일굴욕외교 윤석열 정권 규탄 ▲일본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홍성·예산 군민들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 중단과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기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금까지 홍성·예산 지역 각 정당과 시민단체가 한 뜻으로 연대해 집회를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14일, 오후 6시 30분 내포신도시에 소재한 충남도교육청 앞 사거리에는 홍성문화연대와 예산시민연대를 비롯해 각 정당 등 18개 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본수산물 수입 전면금지와 대일굴욕외교 윤석열정권을 규탄하는 ‘홍성·예산군민 행동의 날’ 집회를 가졌다. 지난 5일, 예산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가진 후 두 번째다.

이들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중단촉구 ▲일본정부 국제해양법재판소 즉각 제소 ▲대일굴욕외교 윤석열 정권 규탄 ▲일본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여는 발언을 시작한 김진영 정의당 예산홍성지역위원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20여일이 지났다. 내년 3월까지 3차례 더 방류하게된다.”며 “더욱 더 심각한 것은 우리정부가 국민안위는 나몰라라하고 일본정부에 동조한다는 것이다. 국민 85%가 반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책무를 다해달라. 일본을 국제해양법 재판소 제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신동규 홍성군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규탄발언으로 “바다는 우리가 매일 먹는 먹거리와 우리의 식탁에 매일 차려지고 우리 가족들이 매일 먹는 음식들이 생산되는 귀하고 소중한 곳이다.”라며 “하지만 일본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과 일본 국민들도 그렇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24일 핵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했다. 누군가가 집앞에 쓰레기만 버려도 불법투기라며 신고하고 벌금을 물게한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왜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일본에 일언반구도 못하고 핵오염수가 안잔하고 국민혈세를 들여 홍보영상을 만들고 국민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저는 지금 광천시장에서 새우젓과 김을 판매하고 있다. 곧 김장철 다가와 광천시장과 독배 토굴새우젓 거리는 김장용 새우젓을 사러 오는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며 “하지만 일본 핵오염수 방류로 인해 매년 광천을 찾아오던 손님들이 발길을 끊어 상인들의 생계가 어려워질까 우려스럽다. 대한민국 대통령답게 일본에게 그렇게 안전하면 ‘기시다 총리 당신 나라가 전부 다 먹어라’고 한마디 하라. 대한민국 바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신 혼자의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오는 21일,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3차 집회를 이어가는 등 지속적으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 중단과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21일,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3차 집회를 이어가는 등 지속적으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 중단과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호 진보당 예산홍성지역위원장은 “뉴욕 허드슨강 상류에 생명을 다한 핵발전소가 있다. 뉴욕주에서는 여야가 만장일치로 핵오염수를 허드슨강에 못버리게 했다. 이들은 미국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반대한 것이다.”라며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며 반대하는 국민들에게 먹방으로 조롱하고 있다. 국민 읜견을 듣지않는 권력은 끌어내려야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윤해경 민예총 홍성지부장은 “아이들이 집회에 함께 참석했는데 미안하다.”라며 “전국 각지의 예술인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행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자유발언에서 예산군민 고진석씨는 “예산에서 식당을 하면서 밥을 팔고 있다. 김치부터 모든 식재료에 수산물이 안들어가는 것이 없다.”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 문제는 수산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모든 식재료가 해당된다. 우리는 이제 분연히 일어나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잘 물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집회소식을 듣고 아이와 함께 참석한 내포신도시 한 주민은 “아이들과 손주들을 사랑한다면 안전한 수산물을 먹을수 있도록 국민모두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기후변화,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삶을 지키는 것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줘야 하는 국민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다”라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21일,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3차 집회를 이어가는 등 지속적으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 중단과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단체는 △예산군농민회 △예산시민연대 △예산참여자치연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예산군지부 △충남참교육동지회 △홍성군공무직노동조합 △홍성군참교육학부모회 △홍성군친환경농업협회 △홍성문화연대 △홍성민예총 △홍성YMCA △CJ택배노동조합예산지부 △롯데택배노동조합예산지부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회 △정의당 예산홍성지역위원회 △진보당 예산홍성지역위원회 충남녹색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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