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환 선포 후 5년만에 내포 열병합발전소 준공
연료전환 선포 후 5년만에 내포 열병합발전소 준공
  • 홍주포커스
  • 승인 2023.09.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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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준공식 및 지역주민 문화 행사 개최
청정연료사용, 환경오염 저감, 안정적 열공급 등 밝혀
내포 열병합발전소 모습.
내포 열병합발전소 모습. ⓒ내포그린에너지
지난 18일, 내포그린에너지는 2023년 9월 18일,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충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롯데건설 신치호 본부장, KDB인프라자산운용 김무준 본부장,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내포그린에너지 나동헌 사장, 주민대표 등이 참가하여 다시한번 민관이 함께 모인자리에서 준공식 및 지역주민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내포그린에너지

충남도청 소재지이자 혁신도시로 거듭난 내포신도시에 냉난방 열을 공급하고 있는 내포 열병합발전소가 지난 5월 31일 상업운전 개시선언이후 4개월여만인 9월 18일 공식적인 준공식 및 지역주민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준공식은 내포 열병합발전소가 내포신도시에 열공급을 계획하며 2010년 집단에너지 사업허가를 취득한지 13년만이다.

열원시설의 주요 에너지원을 폐기물고형연료(SRF)에서 청정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로 변경하는 '내포 열병합발전소 청정연료 전환'을 2018년에 선포한지 5년만이다.

내포 열병합발전소는 2012년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이전해오며 내포신도시에 열배관망을 건설하고 임시보일러를 통해 냉난방열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내포그린에너지에 따르면 2014년 한국남부발전과 롯데건설이 공동투자하여 설립한 내포그린에너지는 2019년 가동을 목표로 폐기물고형연료(SRF)를 연료로하는 발전소 건립을 계획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SRF 발전소에 대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사업 및 내포신도시 열공급 중단 위기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내포그린에너지는 심각한 재정난에도 집단에너지사업자로서의 책무인 열 공급을 멈추지 않았다.

반면, 내포그린에너지는 충청남도, 중앙정부와 거버넌스를 구축 수차례 협의를 거쳐 2018년 9월 3일 '청정연료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열병합발전소의 주연료로 변경하는등 안정적인 열 공급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지역주민, 충청남도, 중앙정부(산업통상자원부), 민간사업자가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일궈낸 민관협치의 전국 최초 사례로 산업통상 자원부에서 선정한 성공적 연료전환 사례로 기록되었다.

내포그린에너지는 2020년 12월 주민대표, 충청남도 관계자, 내포그린에너지 주주사 대표 등이 참석하여 착공식을 진행하고, 액화천연가스 발전소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렸다.

이후 내포그린에너지의 주주사인 롯데건설은 500MW급 열병합발전소의 건설을 맡아 코로나19 팬데믹, 기상이변 및 러-우 전쟁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및 경제 위기 속에서도 발전소 건설의 책임을 완료했다.

내포그린에너지는 2023년 5월 31일 계획대로 상업운전 개시를 선언했으며, 또한 열병합발전소의 운영정비의 책임을 맡은 공동 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이 바톤을 넘겨 받아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내포그린에너지는 2023년 9월 18일,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충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롯데건설 신치호 본부장, KDB인프라자산운용 김무준 본부장,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내포그린에너지 나동헌 사장, 주민대표 등이 참가하여 다시한번 민관이 함께 모인자리에서 준공식 및 지역주민 문화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내포그린에너지 나동헌 사장은 “주민과 기업,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일궈낸 청정연료전환으로 오늘의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될 수 있었음에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내포그린에너지는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내포혁신도시로 도약함에 있어서 청정연료사용과 환경오염 저감 등을 통해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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